Senior Vak's photography

[ 뷰파인더 안에 그려진 풍경화 ] 319

*장항송림(海松林)과 장항제련소 굴뚝*

충남 서천군 장항읍 바닷가 백사장과 대규모 소나무숲의 설경,그리고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사진으로 보아 인상깊던 장항제련소 굴뚝을 탐방해본다.[장항제련소] - 일제 강점기 일본은 금 제련을 위해 1931~1935년 이 곳에 건식제련소를 지었다.해발 100미터의 산 꼭대기에 높이 90미터의 굴뚝이 세워졌고1936년부터 조선제련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용광로가 가동되었다.주로 금과 구리, 납을 제련하던 이 제련소는 광복 이후, 장항제련소라는 이름으로 국가에서 운영하였다.이후 운영 주체와 회사이름이 수 차례 바뀌면서 운영되다가 1981년 울산에 대단위 동제련소가 설립되자 1989년 공장의 용광로가 가동이 중단되었고,전기분해 방법으로 순동을 생산하는 전련공장으로 가동되다가 2008년 울산의 온산제련소로 공장이 이동된..

*포천 채석장 ART VALLEY*

[포천 아트밸리 ART VALLEY]는 버려진 폐채석장을 업사이클링하여 조성한 자연과 문화, 예술이 함께 살아 숨쉬는 매우 매력적인 공간입니다.화강암을 파고들어간 공간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어 만들어진 호수와주변의 수직 바위벽이 어우러져 보기드문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특히 가족단위로 탐방하여 귀엽고 예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먼저 안에서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이어 야외 조각공원에서는 많은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흥을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어 본격적인 폐채석장의 공간을 만나게 되는데과거 이 곳은 국가의 주요기관들(청와대,국회의사당,대법원,경찰청,세종문화회관,인천국제공항 등)의 건물에 사용될 만큼 석질이 우수하고 아름다운 포천石을 1960년대부터 30년간 채석하던 화강암 채석장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