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湫岩 혹은 錐岩)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가 볼 만한 곳 10선’으로 선정한 해돋이 명소이며,
동해바다 수평선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뾰족한 촛대바위 위에 얹히는 일출 광경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그 장엄함에 흥분과 전율을 자아낼 정도이다.
바다를 뚫고 나온 듯한 송곳같은 추암바위의 모습과
동해 바다 수평선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이 어울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방송의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 화면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추암의 해돋이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진작가와 저마다 핸폰사진작가인 관광객들로 새벽이 분주하다.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과
각기 다른 형상으로 마치 덩치 큰 장수들같은 수많은 석회암 무리들은 가히 장관이다.
낮시간 추암바위와 해변의 풍광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미명의 시간에 새벽공기를 마시며 일출을 바라보는 해맞이 여행은 특별한 시간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일출 상징인 추암 촛대바위에서 동해바다 해돋이를 보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자 반드시 경험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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