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湫岩혹은錐岩)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가 볼 만한 곳 10선’으로 선정한 해돋이 명소이며,
애국가 방송 첫 소절의 배경 화면으로 등장하는데,
붉은 태양이 가늘고 기다란 촛대바위 위에 얹힌 일출 광경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장엄함에 흥분과 전율을 자아낼 정도이다.
추암의 ‘추(錐)’는 송곳을 의미하는데 이곳 역시 석회암의 풍화층이 파도에 씻겨 노출된
기둥 모양의 기반암(라피에 lapie)이 해안을 따라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빈(沙濱:파도의 작용에 의하여 모래가 많이 퇴적하여 형성된 해안 지형)으로 연결된
섬이 보이고, 섬 앞 쪽 소나무로 가려진 곳에 송곳 같은 형상을 한 암주(岩柱:돌기둥)가 나타난다.이 암주가 추암이라는 지명의 근원이 된다.
추암이 있는 섬은 원래 해안과 분리된 섬이었으나 사빈이 발달해 해안과 연결되면서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모래에 의해서 육지와 연결된 섬)가 되었다.
주택과 도로가 들어서면서 육계도의 원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섬 북쪽에 있는 해안형 라피에와 함께 훌륭한 자연학습장의 구실을 하고 있다.
추암촛대바위에서 200m 떨어져 있는 해상 출렁다리는 또 다른 볼거리다.
파도치는 바다위를 건너도록 기암 위에 설치된 72m 길이의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는
짜릿함을 줌과 동시에 동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서 발췌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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