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조국의 독립에 힘쓴 독립운동가이며 근대 문학에 큰 업적을 남긴 시인,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자 <님의 침묵>의 시인인
만해万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살았던 곳으로서
조선총독부와 등지기 위해 북쪽으로 향해 지은 기와집 심우장尋牛莊.
한용운이 만년晩年을 보낸 역사의 현장 심우장을 탐방해 봅니다.
그리고 한양도성 성곽에 기댄 듯 오밀조밀 붙어 자리한 성북동 북정마을을 돌아 봅니다.
오래되어 낡은 집들과 좁은 골목길에 어스름 땅거미가 지자 붉고 희미한 가로등 불을 밝히고
책가방을 등에 메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학생들과
일터에서 하루의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사람들을 태운 초록색 마을버스가
저녁녘 정적을 깨며 부릉부릉 언덕바지 비탈길을 힘겹게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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