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동엔 옛날 돌을 캐었던 돌산이 있습니다.
옛 시절, 이 돌산에서 채취한 돌로써 서울역, 조선총독부, 한국은행을 지었습니다.
현재는 돌을 깨던 망치와 정 소리는 멈춘 지 오래고, 돌산 위,아래로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지어져 있어
옛 채석장의 모습은 다만 흙먼지와 빗물 흘러 덮인 절벽의 남은 모습에서 그나마 확인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 돌산의 가장 높은 위치에 <채석장전망대>시설이 설치되었고,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도심풍경, 특히 야경은 일품입니다.
멀리 남산과 타워, 동대문 일대, 그리고 동대문을 향하여 황룡이 꿈틀거리며 내려오는 듯
한양도성 낙산성곽에 황금빛 조명이 비추이게 되면 황홀하다싶이 멋진 장관이 연출됩니다.
'불멍'하듯, 삼각대위에 고정된 카메라로 잠시의 시간차를 두며 연속하여 찍는 인터벌촬영을 하면서
멋진 서울의 야경을 담았습니다.
저녁시간 120分의 기록입니다.
'[ 뷰파인더 안에 그려진 풍경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갯골 생태계의 풍경* (0) | 2022.09.28 |
---|---|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과 성곽밑 북정마을* (1) | 2022.09.23 |
*<천연기념물 제431호>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0) | 2022.09.16 |
*西海 바닷가 황금산 해식애 절경과 황금바위들* (0) | 2022.09.02 |
*아침 해 떠오르는 西海바다*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