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파인더 안에 그려진 풍경화 ]

*두돌맞이 외손주놈의 소나무숲길 산책記*

세뇨르 박 사진세계 2024. 7. 8. 08:04

꼭 두돌된 외손주놈이 앞장선 가운데 

융건릉 소나무숲길과 오산 독산성 성곽길 산책에 나섰습니다.

아직 엄마 아빠 소리도 못하고 그저 "오~" "우~" " 에~" 소리만 하는 놈인데

기저귀 찬 채로 뛰노는 건 어찌 그리 잘 하는지, 자연속으로 데리고 나가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급좌회전 급우회전 천방지축 좌충우돌,

애미 애비 할미 할배를 정신없게 만듭니다. 산길에서는 똥기저귀도 갈고...ㅎㅎ

첫돌때 돌잡이로 축구공을 잡더니 이놈 축구선수가 되려나 자~알 달립니다.

이날도 총 주행거리를 계산해보면 아마 어른들의 두배 이상 족히 달렸을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