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파인더 안에 그려진 풍경화 ]
*德壽宮(덕수궁)을 거닐며*
세뇨르 박 사진세계
2023. 12. 1. 12:56
한국사람이면, 더구나 서울에 살거나 살아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편 이상의 아련한 추억이 새겨져 있으리라 여겨지는 서울 한 복판 시청옆의 고궁,
덕수궁.
그 곳에는 아름답거나 혹은 가슴 한 구석이 시린,
수 많은 여러 모습의 갖은 사연들이 깃들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사람들은 나름대로 세월이 흐르며 젊음이 이미 저만치 떠나갔어도
결코 잊지 못할 옛 시절 추억의 片鱗(편린)들을 간직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晩秋의 계절에 지난 옛 추억을 다시 소환하여 더듬어 보며 思惟하며 덕수궁을 거닐어 봅니다.
말을 걸듯 다가오는 조각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