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파인더 안에 그려진 풍경화 ]
[국보] 숭례문과 국보급 서울야경 사진
세뇨르 박 사진세계
2023. 10. 24. 00:46
우리는 어릴 적에 학교에서 '국보 제1호는 남대문, 보물 제1호는 동대문'이라고 배우고
또 시험에도 나오곤 해서(^^) 익히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의 순서대로 그 중요성과 역사성이나 가치와 위상이 클 것으로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제O호'라고 하는 숫자는, 해방후 정부의 유관기관에서 전국에 산재해있거나
개인,혹은 단체가 소장하고 있던 문화재들을 파악하여 등록하는 과정에서
그저 접수,등록하는 시간적 순서의 숫자에 불과함이 밝혀졌습니다.
그리하여 근래에 와서 문화재청에서는
기등록되어 있는 문화재들을 비롯, 새로이 발굴되어 심사,등록되는 문화유산 모두가 다
우리에게 똑같이 소중하고, 또 보전해야 할 가치가 똑같이 있다는 인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현재는 문화재의 이름앞에 전제되어 붙어 있던 '제O호'라는 수식어를 배제한 상태입니다.
이 점을 알고 유의깊게 살펴보면 숭례문 이름앞에 [국보]라고만 씌어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덧붙여, 저의 사진작품입니다만 국보급 서울야경 사진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